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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전통 일식 수타 우동집 "오사야"

일상

by NewType SHL 2009. 4. 20.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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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도 오는데 힘들게 일하고... 집에 가는 길에 늦은 저녁(8시)을 해결하기 위해 방문한 돈까스 클럽(정기휴일) -> 동천동 막국수집
            (정기휴일인지 일찍 집에 갔는지 영업 안하고..) -> 결국 도착한 오사야...  지난번 카레 우동을 먹고나서 우동을 먹었는지 카레를
            먹었는지 도통 구별이 되지 않아 다시 한번 "야마다야"와 차이를 알아보려 방문...


            전체 분위기는 일식집 보다는 중식... (중국애들 빨간색 좋아한다더라...) 벽에 걸린 가쯔오부시와 다시마의 효능에 대한 자세한
            설명... 하지만 옆에 앉기전엔 절대 안보인다는거... 너무 작은 글씨라... 보약 먹으로 온것이 아닌 이상 효능이 뭐가 중요하리요..            


            광각의 왜곡인듯 홀이 넓어 보이지만 실제 가보면 약간 작고 답답한 느낌이 든다... 뻘건 색에서 오는 좁은 느낌 때문일까.?
            겨울은 모르겠는데 여름엔 더울듯...(그냥 색이 빨게서...)


                                  가지런히 놓여있는 쿠션... 일본풍이다... 등갓도 그렇고... 붓가케 우동 개시한단다...


            우동과 단무지.. 그리고 샐러드와 롤의 위치가  처음엔 위 사진처럼 배치되지 않았다.. 그래서 잘보이게끔 내가 옮겼다.
            취미로 사진찍는 이를 위해서... 이런 배치가 좋을것 같은데...건의해볼까.? 그렇지 않아도 바쁜데... 일을 만들어 주는것이 될듯


             샐러드... 롤... 크기와 양이...아~~ 여기 일본이야.? 라는 착각에 빠질만큼... 적다... 그렇다.. 한국사람은 적게 주면 짜증낸다.
             재활용쓰레기 반찬이라도 많이 주면 좋아하는 사람이 태반이라... 맛을 떠나 양이 넉넉해야 할듯....다만 면의양을 무료로 조절가능
             하다는건 장점...

             일단... 야마다야 5회방문과 오사야 2회 방문을 기본으로 약간의 비교를 해봐야 겠다. 일단 국물맛이 다르다. 멸치와 가쓰오부시
             (가다랭이포)와는 사는곳이 다른 애들인만큼... 맛도 다르다.. 그래서 일까.? 국물맛이 다르다.. 야마다야가 한국적인 맛이다.
              즉 더 짜다는 말... 일본애들 달게 먹는다던데... 일본에 가본적이 없어서(내가 일본가려고 준비하면 큰일 생기더라) 그건
              모르겠지만... 좀 달다.. 그래서 시치미(일명 7미 7가지 향신료를 섞었다나 뭐라나..)를 잔뜩 쳐먹는데... 자주 먹던 그맛이
               아닌듯 시치미가 아니고... 욘미..?? 뭐가 좀 빠진듯...
            
              국물맛에 차이가 좀 있다.. 그리고 덴쁘라 우동을 비교하자면... 왜.? 깻잎을 넣었을까.? 깻잎은 향이 강해서... 음식맛을 바꿀수도 
              있다... 그리고 튀김이...좀... 야마다야가 좋다라고 할수 있을듯... 더 바삭하다..다만...새우가 더 작은 놈이라... 좀 부실...
              제일 중요한 수타면....야마다야쪽이 더 쫄깃하다... 아마도 밀가루 배합에 따른 다름이겠다.

              일단... 대강의 비교는 이정도로..하고.. 집근처에 잘하는 우동집이 있다는거...좋은거 같다. 매번 야마다야까지 가기 뭐해서..
               그냥 라면 먹던게 좀 되었는데... 사실 야마다야는 야마다야대로의 맛이 있는거고, 오사야는 오사야 대로의 맛이 있다.
           
              오사야에서 야마다야의 맛을 찾는건 아니라고 본다... 우리집에서 남의집 사람을 찾는 거랑 뭐가 다를까~~~

              다만 오사야의 면의 양을 선택할수 있는 건 정말 좋은 방법이라 생각된다... 추가 리필없이... 넉넉하게 배불리 먹을수
              있다는게 장점인것 같다...... 아마도 올여름 내내 메뉴를 다먹게 될때까지 자주 가게 될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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