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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금곡동 "돈까스 클럽"

일상

by NewType SHL 2009. 5. 5.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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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양주의 유명한 돈까스 클럽이 분당에도 생겼다. 정확히 말하면 분당이라기 보다는 수지쪽에 가깝지 않나 싶다. 
           판교에서 수지 방향 4차선 도로변에 있으니.... 아무튼... 돈까스 좋아하는 사람으로... 가보는 건 당연한거고 급하게 시간내서
           바쁘지 않을 시간에 다녀왔다.


            인테리어는 아메리카노 커피한잔에 와플이나 치즈케익 먹기에 딱 좋은 그러한 분위기다... 돈까스 집이라고 보기엔 좀 화려한듯
            내가 먹던 돈까스는 대부분 기사식당이나... 조금은 대량 생산된 그런 한국식 왕돈까스 이다보니... 그런 기억이 난듯.


            주문한 돈까스 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 왕돈까스이지만... 이날은 사람이 많지도 않았는데... 종업원들이 주문을 잘못넣어 무려
            30분 정도 뒤로 순서가 밀려서...항의끝에 받아낸거라... 조금은 감정이 들어간 부실한 돈까스를 받았다. --; 반품하려다.
            배고파서... 그냥 먹기로... 했다.


            돈까스만으론 좀 심심해서... 같이간 애들 먹으라고... 내가 별로 안좋아하는 카르보나라... 크림소스 스파게티를 주문했다.
            보이는게 전부는 아니라는거... 보이는 것 보다 맛은 60%정도 ... 돈까스 집에서 스파게티 주문한 내가 이상한거였다.


            혹시나 관심있는 사람을 위해 메뉴판을 찍어왔는데... 며칠사이에 가격이 1,000원이 올랐다고 한다. 흠... 회사근처 돈까스 집보다
            양도 적고... 주문도 늦게 나오고... 서버들 정신못차리고... 차막히고... 짜증나고 비싸기까지 한다라면... 누가갈지....
            양재동 기사식당 까스집이 차라리 좋을듯 싶다. 풋고추라도 실컷 먹을수나 있으니... 사실 돈까스는 추억의 음식일텐데...
            추억이 안좋은 기억으로 변질될까봐 안타깝다... 좋아지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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