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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집근처 횟집 : 수지 청정회수산 ~~

일상

by NewType SHL 2009. 2. 16.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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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주말에 다녀온 집근처 횟집이다. 잘가는 동호회에서 추천한다고 해서... 회도먹고 싶고... 해서 가족 모두 데리고 갔다.
            한번 움직이면 7명.. 좀처럼 이동이 쉽지 않은 대가족이라... 넓은공간과 또 까다로운 부모님 식성에 어느정도 만족해야한다.



            일단 생각보다 가격이 저렴했다.. 흔희 먹는 광어/우럭 모듬 패키지는 "대(3~4인분)" 기준 45,000원 참치집에 가도 2인 5만임을
            감안하면..저렴하다... 물론 참지집은 무한정 리필이다. 다만 가격대비 사이드가 부실할수 있다는게... 예전 살던 집 근처
            횟집은 좀 그랬다.. 사이드가 신선하지 못하고... 주지 말았으면 하는것 까지 주었다. 결국 그게 처음이자 마지막 방문이 되었다.


            너무 늦은 시간(3시) 라서 그런지 음식이 천천히 나온다...문제는 한꺼번이 아니고 한개씩....대식구라 한번 지나가면...초토화
            되고...그러다 보면... 사진찍기가 어려워 진다... 개인적으로 음식따로 나오면 사진장수만 늘어나고... 다들 배가 고픈지라..
            사진찍을 틈조차 안주기때문에 한꺼번에 나오는게 개인적으로는 좋다. 반찬은 크게 많지는 않으나 신선하고 맛도 좋았다.


            디스플레이도... 저렴하지 않고... 약간 있어보인다. 1만5천원짜리 한정식 수준이라고 해야할까....


            맛보기용 알밥... 나오기가 무섭게 어머니가 비벼버리셨다... 나올때 모양은 좋았는데.. 맛도 좋은편..다만...맛보기용이라..
            1개만 딸랑...나왔다.. 추가는 비용 받는다.. 아마도 맛보고 추가하라는 뜻인듯...


            어렴풋이 이집 물회가 좋았다는 말이 있었다... 좋긴좋았으나 사이다 맛이 나는게 조금 실망했다.. 개인적으로 음식에 음료수
            집어 넣는거 싫어한다. 가끔 고기집가면 동치미에 사이다 타는 집 있다. 그집은 나에겐 그길로 마지막이 되는거다.아무튼
            약간 매콤하고...달달하다... 동치미 육수로 만들었다면 좋았을것 같았다. 아님 옆동네 냉면 육수였다면.... 좋았을텐데..


            내용물과 비주얼은 좋다... 먹음직 스럽지 않은가... 이글을 쓴는 지금은 저녁식사시간.... 빨리 집에 가야 할텐데...


            광어초밥인듯... 하얀 초밥이 나았다. 와사비가 조금 마음에 안들었지만... 그래도 맛은 좋았다. 와사비는 갈아쓰는게 좋다.
            그래야 향긋하고 적당히 매운맛을 느낄수 있다.


            멍게가 나왔다... 해삼값이 비싼가보다.. 해삼이 더 좋으데... 나중에 해삼이 먹고 싶어 추가했다... 그런데 멍게랑 해삼이랑 헷갈려
            해삼을 멍게로 알고 주문해버렸다. -_-; 이미 해삼은 다음기회로....


            학꽁치.....그냥 꽁치인가... 사실 생선을 키우면서...생선은 잘모른다... 알고 싶지 않다.. 구이는 별로 안좋아하고 유일하게 좋아하는
            구이는 꽁치구이... 날것이 더 좋다.


            양이 많게 보이려고 하는 흔적이 없는 모듬회... 생각보다 양이 있었다. 가격을 생각한다면... 보통은 저회와 쌈 그리고 초장만
            줘도 불만이 없을 가격이다. 산지의 부두나 시장에서는 절대 사먹으면 안된다... 바가지다.. 딱 회와 쌈 초장만 주고 받을것
            다 받는다... 대부분 자연산을 빙자한 양식이면서...Kg수 속이기는 애교정도 이고....


            마지막으로 나온 무조미료... 매운탕.... 조미료 안들어 있다는 주인 아주머니의 말씀에 놀랐다... 보통은 넣다 못해 퍼넣던데..
            조미료 많이 넣으면 굉장히 느끼하다... 근데 이건 안들어 있어 졸여먹어야 한단다...안그러면 맛없다네... 그래서 기달려서
            졸여 먹었따... 적당히 칼칼한게... 담백했다... 근데 회뜨고 남은 생선 머리나...몸통이 안보인다... 다 버리셨나.? 암튼...맛있게
            먹고 배불렀으니 좋았다... 아마도 한번은 더 갈듯 하다... 담번엔 좀더 비싼 돔 씨리즈로 먹어봐야 겠다. 혹시라도 낙지라도 줄지
            모르니깐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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