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리던 여름날에 우편함에 짜장면에 대한 짧은 글이 담긴 안내장을 받았는데, 짜장면에 대한 남다른 애착과 철학을 가지고 있는듯 해서 방문한 곳~~ 집근처이기도 하고, 배달 전문이기도 하고, 운동하러 가면서 매일 지나치는 곳이기도 했는데, 입점해있는 건물 자체가 오래되서 밖에서 보면 그냥 허름한 배달 전문 집인가 했다. 밖에서 본 편견이 눈앞에서 사라지는 순간이다. 내부는 매우 깔끔, 예약만 받는 곳 같음. 백화점 중식당 처럼 깔끔... 주방도 잘보이고, 뭔가 빈티지(?) 스러운 것들이 전혀없음 생각보다 많은 메뉴에 ... 나중에 배달을 시켜 먹어야 겠다는 생각뿐... 짜장면에 대한 주인의 애착과 철학이 있다기에 주문한 짜장면~~~ 이것은 보통~~ 비주얼이 나름 깔끔해보인다. 적당히 기름진게 딱 좋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