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정자동 벌집 삼겹살

NewType SHL 2008. 12. 18.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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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매일 가능 분당&수지&죽전 맛있는집이라는 네이버 까페의 할인쿠폰 당첨으로 어제 방문한 벌집 삼겹살집이다.
갈갈이 패밀리 개그맨 이승환이 대표로 있는 체인점이기도 하다. 체인점 음식의 특징은 맛이 비슷하다. 분위기가 같다라고
할수 있겠지만... 어제 가본 정자동 집에서는 좀 다른 점이 있었다. 매우 친절하다는거다. 물론 주인이야 자기가 돈버는
거니깐 친절할수도 있겠지만... 특이하게도 알바 남학생(대학생인듯) 들이 정말 친절하고 성의있게 서빙하고 항상 인사를
빼놓지 않더라

예전 경영학 특강시간에 서비스에 대해서 배운 기억도 나고 나역시도 알바를 수십가지 해본사람으로 참 그러기 쉽지
않을텐데라는 생각을 하게 할정도로 좋은 서비스였다.


일단 구성은 위와 같다 파무침, 소스와 양파, 김치, 샐러드, 미역국, 그리고 쌈용 상추와 깻잎, 고추가 다다 좀 푸짐한 집에 비해선
4~5가지가 빈다고 할수 있지만 이집 삽겹살 1인분에 5,900원임을 감안한다면... 충분히 그럴만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고기는 우선 국산 돼지가 아니다 뉴질랜드산이라던것 같던데... 중국산이 아니면 괜찮을듯 하다. 실제 먹어보면 국산과 크게
다르다곤 생각이 안든다.


                             2인분 무료 시식에 당첨된거라 2인분이 나왔다. 이쁘게 잘 잘려서 나왔고, 허브가 넉넉하게
                             뿌려져 있다. 그래서인지 돼지냄새는 잘 안난다.(사실 배가 고파서 냄새고 뭐고 먹는데 바빴다.)


추가로 시킨 매운 삼겹살... 타이틀 그대로 맵다.... 많이 맵지는 않지만 맵다는 느낌이 온다. 이외도 김치말이 국수가 있는데
예상외로 맛있었다. 일반 국수인데도 밀면과 같은 질감을 느낄수 있었다. 이런 질감을 주는 곳은 정말 손에 꼽을정도였는데...

허겁지겁 먹다보니... 좀 뭐가 허전한것 같다. 아~ 이곳은 특이하게 사장님이 음료수 1병씩을 써비스로 제공해주신다. 직접 와서
인사하고 따주면서... 친절하게 다가서는데... 좋은 느낌이였다. 덕분에 나중에 나도 요식업을 하게 되면 저렇게 해봐야 겠다라는
생각이 들게 되었다.  모처럼... 와이프와 조촐한 식사였다. 요새 할인쿠폰덕에 외식많이 한다... 또 한장 받았는데... 이건 주말에
한번 가볼까 생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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