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돈 P.D가 찾은 먹거리 X파일의 착한 식당~~~~ 천안 티엔란
2주전에 방송 나왔다고 하는데... 그래서 가봄...
현수막이 걸려있다. 흠.. 대놓고 광고하는 집 치고 맛있는집은 없었는데... 우려가...
건물은 새건물이라서... 나쁘지 않음...
방송타고 몇달간 바쁘다던데... 사실임... 사람 엄청많음...
순하게 생긴 사장님이... 번호표 나눠주고 계산하고 바쁘게 움직임...
매장은 생각보다 작음... 뭔가 자리배치에 문제가 있는듯... 홍굴이네는 여기의 2~3배인원도 충분히 빼네는데
홍굴이네는 짬뽕의 패스트푸드화가 된집 앉자마자 음식나오는데...여기는 일단 대기 30분, 자리잡고 30분뒤에
음식나옴.... 탕수육을 같이 주문해서 그런가... 암튼 1시간 기달림..
물컵이 종이컵인건...좀... 친환경재료로 음식을 하는 집이 컵을...일회용을 쓰다니...
밑반찬들... 흔하게 먹던 중국집의 그것은 아니다. 집에서 만든듯한 투박한 반찬들인데... 김치는 맛없다.
그냥 김치는 빼는게...
총 1시간의 기다림끝에 나온... 짬뽕~~~ 흠.. 흠..
해물이 보통보다는 많지만 많이 나오는 집에 비해선 좀 적은느낌.
천안 우리밀을 사용하여 만든 약간 거무튀튀한 면... 식감이 좀 떨어진다.
아무래도 수입산 밀가루에 비해 점도가 떨어지는듯 메밀면 먹는 느낌이다.
탕수육~~~ 탕수육에 튀김옷을 입혀~~~ 달달한 소스 추가한 탕수육~~~ 방금 튀긴거라
바삭한게 맛있다. 꽃탕수육이라고 ... 꽃모양 튀김옷을 입히기 위해 시간이 많이 필요한듯.
먹다보면 튀김 먹는 기분이 든다. 맛은 나쁘지 않다. 양은 좀 적다.
이영돈 P.D 먹거리... 는 착한 식당을 찾는듯... 맛집이 아니고... MSG가 안들어 간다고 한다. 요새 라면도 MSG가 없다. 과자에도 없다.
짬뽕의 맛은 그냥 일반 짬뽕집 그맛이다. 별다르지 않다. 탕수육이 좀 특별하다고 할까... 아무튼.. 가격에 비해 (
짬뽕 8,000원 탕수육 15,000원 ) 딱오는 느낌은 없다. (개인적으로 자주 먹는 음식이 아닌 만큼 MSG가 있다고 해서 크게 문제될게 아니라서...)
긴 기다림과... 평이한 맛은 재료를 아무리 좋은것을 쓴다고 해도... 오래 가지 못할듯 하다.
혹시라도 6개월 뒤에도 있다면 한번 다시 가서 맛의 변화를 확인해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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