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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동 은광여고 가는 골목에 허름한 노점상 떡볶이집을 18년전 부터 다니기 시작했다. 최근에 가본게 대학교때 이니.. 10년은 지난일..
오늘 양재동 갈일이 있어, 점심을 뭘 먹을까 고민하다.. 동생이 분식 먹자고 해서 간만에 생각도 나기도 해서 가봈다.
허름한 노점상에서 어엿한 매장으로... 메뉴도 다양(?) 해지고.. 떡볶이를 담당하시던 아저씨, 튀김을 만드시던 아주머니 대신 예전부터 같이
일을 했던 따님이 다 만들고 있었다. 물론 맛은 약간 다르다고 해야 하나... 하지만 세월을 생각한다면 그정도는 참아줘야 하지 않을까...
칼국수도 있고, 순대도 있고, 달랑 떡볶이, 튀김(그것도 3종류) 만있던 예전하고 많이 변했다. 물론
가격도 변했다. 천원이면 먹을수 있는게 지금은 2천5백원이나 한다.
순대는 원래 이집의 메인이 아니므로 패스~~~, 떡볶이와 튀김... 그중에서 김말이와 야채튀김(야채를 다져서 오징어와 같이 튀기는듯)은
약간은 맛이 변했지만.. 그래도 추억의 그맛이다.
음식이라는게... 신기하게도 추억을 함께 할수 있다는거다... 18년이 지난 그때의 그 추억이 바로 어제 처럼 생생하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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