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을 모시고~~~ 일단 볼일 보고.. 점심을 먹으러 방송에서 극찬한 남도의 떡갈비집에 도달했음
원래는 순천쪽에 한정식집으로 가려했으나 어머니의 추천으로 일단 옴 평일인데도 사람많음 20분 정도 기다린후 식사를 하게됨
입구는 대충 저모양 아마도 장사가 잘되어 리모델링 한듯... 전남음식 소개에 빠지지 않는 집인듯...
입구를 들어서면 내부는 대강 이렇게 생겼음... 핸폰충전을 위한 테이블이 있고, 아이폰도 충전이 가능~~~
이분이 사장님... 기다리다가 평일 점심에 이리도 사람이 많냐 했더니... 매스텀 한번 나오고 더 많아졌다고 ... 몸은 피곤해도
웃으시는걸 보면... 장사 잘되는듯~~~ 매달 말일 하루를 정해 매출의 50%를 기부한다고 하니... 그래도 나눔의 미학을 아시는분인듯
계산대쪽 벽에 걸려져있는 수료증~~ 보통 외식업 종사하다보면 주먹구구식에 경영이라고는 본인의 철학과 MSG를 신봉하시는
몇몇 분들이 계시는데 특이하게도 이렇게 공부하시는 분들을 직접보기는 처음, 외식경영에 대한 책도 많이 보이고... 노력하는
모습이 좋아보임.
토종 떡갈비 전문..이라는 문구와 함께 서울, 경기 수도권에서 볼수 있는 낯익은 식기들이 보임
전라도 답게 밑반찬은 골고루... 나옴... 요새는 수도권쪽도 전라도 반찬이 많이 나와서 크게 색다르진 않았음.
일반 돼지고기 떡갈비와 한우가 있었는데 한우로.. 주문.. 돼지고기는 1인분에 평일 점심 9000원이라서... 사람들이 많이 찾는듯
한우는 1인 2만원(정식기준)
두당 2개씩이였는데 나는 반쪽 먹고 우리 아들이 3개나 먹었음. 할머니 할아버지것 까지 다~~ 누가 보면 생전 고기 안먹인것 같아
보일정도로... --; 비싼 한우인데..
그래서 추가한 돼지떡갈비... 흠 역시 이것은 아님... 한우의 씹히는 맛과 달리 돼지냄새도 나고 별로임... 안타까움 이것은 아들이
잘먹지도 않아서 내가 다 먹음...
몇년전만해도 입소문에 물어물어 가던곳이 이제는 스맛폰으로 검색이 가능하고, 방송 3사와 더불어 케이블가지 맛집 소개열풍이 부니
맛의 평준화가 되어버린듯... 집근처 한정식집이나 이집이나 크게 맛의 차이는 못느끼겠고, 다만 가격의 차이는 좀 있음 전라도가 좀
물가가 싼편이라 식대도 30%저렴한듯...
담양을 지나친다면 이곳을 추천하지만... 굳이 이곳을 가기 위해 담양행을 하는것은 비추~~~
전라남도쪽으로 많은 길이 새로 만들어져 좀더 빠르고 편하게 갈수 있어좋긴한데... 기름값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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