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금이라 간만에 가족과 함께 외식을 하려고 수원망포에 새로 오픈한 무한리필 고기 맛집,
육미제당에 다녀왔다. 이곳은 전국 체인점으로 최근 매장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
가격은 성인 기준 19,900원으로, 무한리필 고기집 중에서는 가성비가 좋은 편이다.
최근 많은 무한리필 고기집들이 2만 원에서 3만 원 사이로 비슷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육미제당 수원망포점은 최근 오픈하여 매장이 깔끔하고 깨끗하며,
좌석이 충분해 단체 손님도 수용 가능하다.
육미제당 수원망포점은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통로 157 A동 204~206호에 위치해 있으며,
망포역에서 차로 조금 들어가야 한다. 동수원장로교회 맞은편 상가 건물 2층에 자리하고 있고,
주차 공간이 넉넉하여 2시간 무료 주차가 가능하다.
자리 앉으면 직원이 친절하게 사용법을 설명해주며, 고기는 직접 원하는 종류로 가져다 먹으면 된다.
고기는 7가지 종류 중에서 마음에 드는 것을 선택할 수 있는데,
양념류는 타기 쉬우니 삼겹살을 먼저 먹고 숯불이 약해지면 불판을 교체하면서 양념 고기를 즐기면 좋다.
불판 교체는 셀프다.
삼겹살은 지방이 많은 것과 적은 것을 고를 수 있으며, 고기 맛은 나쁘지 않다.
두께가 약간 두꺼워서 굽는 데 시간이 걸리는 점이 아쉽지만,
고기를 굽는 동안 샐러드바에서 단호박 샐러드, 피자, 볶음밥, 국물 떡볶이,
모듬 튀김, 잡채, 후라이드 치킨, 양념치킨 등을 가져와 허기를 달래면 좋다.
비엔나 소세지도 준비되어 있어 마늘과 함께 구워먹는 것도 맛있다.
삼겹살을 맛있게 먹었다면, 육미제당의 시그니처 메뉴인 대장갈비를 먹어보자.
대장갈비는 미리 조리되어 있어 별도의 굽기가 필요 없고, 부드러운 고기와 충분히 배어있는 양념이 장점이다.
대장갈비를 먹어봤다면, 양념 고기인 돼지 전지살, 갈매기살, 닭갈비를 즐길 수 있다.
양념 고기는 숯불이 약해지면 타지 않도록 주의 깊게 구워야 하며, 자주 뒤집어 주면서 익히면 된다.
음식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파무침, 김치, 겉절이, 상추, 무쌈, 깻잎 절임 등도 준비되어 있다.
특이하게 음료가 무료로 무제한 제공되어 술을 마시지 않는다면 음료로 느끼함을 달랠 수 있다.
날이 더운 점은 아쉬웠지만, 날이 선선해지면 망포역 근처에 살고 있다면
가족 외식으로 가성비 좋은 고기 맛집으로 나쁘지 않은 선택일 것 같다.
'일상 > 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성비로 승부하는 성복역 맘스피자, 피자와 치킨의 환상적인 조화 (0) | 2024.08.20 |
---|---|
튀김이 맛있는 텐동 맛집 - 광교 미소텐동 (1) | 2024.07.26 |
광교 맛있는 반미 샌드위치 - 앤제리너스 반미 (0) | 2024.07.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