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을 강남에서 살아서 강남지리에 훤하다 못해 빠싹하다. 물론 압구정이나, 청담 같은 부촌에 살지 못해서 그쪽은 잘 모르지만, 삼성, 대치, 양재, 도곡등등... 암튼... 와이프랑 대치동쪽에 지나가나 은마상가 지하에 떡볶이집이 생각나서 들러봤다. 11살때 처음 서예학원 다니면서 드나들고 마지막으로 가본것이 15살이니... 20년 정도 되어 다시 찾은듯. 짜장을 시키면 짬뽕이 땡기듯이, 떡볶이를 주문하면, 튀김, 순대, 오뎅. 김밥, 만두 까지 전 옵션이 다 먹고 싶어진다. 물론 옵션포함해서 저렴하게 파는 집도 있지만 개별판매를 죽어도 고수하는 집들이 있다. 다주문하면 저렴한 부페 1인분 값나온다. 어려서 부터 줄곳 변함없는 msg첨가 조미료 육수의 밀가루 함유 80%의 어묵... 식양청에서 제대로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