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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음식 263

강남구 대치동 은마상가 지하 "만나분식"

17년을 강남에서 살아서 강남지리에 훤하다 못해 빠싹하다. 물론 압구정이나, 청담 같은 부촌에 살지 못해서 그쪽은 잘 모르지만, 삼성, 대치, 양재, 도곡등등... 암튼... 와이프랑 대치동쪽에 지나가나 은마상가 지하에 떡볶이집이 생각나서 들러봤다. 11살때 처음 서예학원 다니면서 드나들고 마지막으로 가본것이 15살이니... 20년 정도 되어 다시 찾은듯. 짜장을 시키면 짬뽕이 땡기듯이, 떡볶이를 주문하면, 튀김, 순대, 오뎅. 김밥, 만두 까지 전 옵션이 다 먹고 싶어진다. 물론 옵션포함해서 저렴하게 파는 집도 있지만 개별판매를 죽어도 고수하는 집들이 있다. 다주문하면 저렴한 부페 1인분 값나온다. 어려서 부터 줄곳 변함없는 msg첨가 조미료 육수의 밀가루 함유 80%의 어묵... 식양청에서 제대로 조..

일상/음식 2010.12.01

서현동 일식 도시락집 "벤토랑"

요즘 흔한게 일식, 일식 퓨전 인듯... 아마도 간결하고 보기좋고 양 적당한 일식이 요즘 유행에 민감한 세대에겐 딱인듯... 물론 맛도 어느정도 있어야 하겠지만...  벤토는 우리말로 도시락... 일정시대를 겪었던 우리 할머니 부모님 세대에겐 도시락이라는 단어보다 벤토가 더 익숙하실듯... 주문하면, 장국과 달걀찜이 나온다. 주문한건 문어도시락인것 같은데... 개인적으로 문어를 좋아함. 좋게 이야기 해서 도시락 이고 나쁘게 이야기 하면 개밥같다. 도시락 통도 --; 잘비비면 어려서 개밥줄때 주던 딱 그 비주얼~~ 된장국 말아주면 환장할듯이 좋아했던 외갓집의 개가 생각난다. 당시 내나이 6세니... 거의 30년 일이군... 당시 손님이 많은 관계로... 4인 테이블을 차지하고 있던 나를 1인 좌석으로 친..

일상/음식 2010.12.01

수내역 장비빔국수 " 비빔국수와 편육 "

한때 동호회 활동으로 동네 음식점을 두루 섬렵한 때가 있었다. 지금은 다이어트로 활동 중단... 그때 접한 미금 장비빔국수 본점... 원래 소면을 싫어했다. 그런데 비빔국수 먹고 급 좋아졌다. 오이식초 덕택인지 적당히 신맛이 인상적이고, 편육은 정말 맛있다. 무한정 셀프의 멸치 육수도... 다만 내눈으로 멸치를 본적은 없으니 냄새로만 멸치가 함유되어있다는 정도만 확인된다. 편육을 시키면 야채무침이 나온다. 느끼하지 말라고 주는듯... 적당히 새콤하고 시원한 맛이 있는 비빔국수... 수내는 직영이 아닌 체인이라 맛이 살짝 다를수 있다. 이집의 대표 메뉴.. 편육.. 딱 2명이서 먹기 충분한... 가격도 그리 나쁜가격은 아니라서... 구은듯 찐듯한 정체모를 요리법으로 만든 편육...정말 맛있다. ... 이제..

일상/음식 2010.11.26

이수역 "미사키 참치"

친구의 퇴직과 이직을 축하하는 자리에 친히 참치를 사신다고 해서~~ 사당역 근처에 먹을 만한 곳을 찾다 그나마 추천이 많은 이수역 미사키 참치로 결정~~ 간만에 일식집 룸에 들어와본듯... 술을 안마시다 보니 밤에 이런자리에 나가는일이 거의 없다. 특이하게 이집은 묵은지를 준다. 참치에 싸먹으라고... 김을 아끼기 위한 전략일까.? 잘차려진 참치들과... 구운마늘과 은행은 정말 맛있는 서브 아이템인듯 참치에 대해 그리 잘 알지 못하기때문에 그냥 주는대로 먹었다. 뱃속에 들어가면 다 같은 음식일뿐.... 서빙하시는 분들이 조선족분 들이라서 한국사람처럼 친절을 기대하는건 좀 무리.. 의사소통이 약간 잘안되기 때문에 가급적 천천히 세세하게 주문을 해야 잘알아들을듯.. 주차장 2시간 무료가 조금 아쉽지만... ..

일상/음식 2010.11.11

강남구청역 근처 ... 이름모를 퓨전 일식주점 점심... -- 돈까스

어딘지 모르겠다... 한달전에 찍어둔 사진이기도 하고.. 별 감흥이 없었던 탓에 상호 조차 관심이 없었음 흠... 무어라 형횽할수 없었던 돈까스 ... 저렴해 보이는 반찬들... 그나마 후라이가 위로해주는듯... 요즘 불경기로 자영업이 힘들다고 하던데... 하루아침에 없어질 집은 아니던데... 점심을 좀 푸짐하게 해주면 안될까.?

일상/음식 2010.10.28

서현역 버거헌터 재방문기 "제우스버거"

와이프와 점심약속~~~ 햄버거가 먹고 싶다고 해서 다시 찾은 헌터 버거 일단 제일 비싼것이 최고일듯 해서 제일 큰 제우스 버거를 시켰다. 크다고 해야 하나 좀 높다고 해야하나... 패트와 토핑은 많으나 빵의 크기는 같네... 암튼...위의 구성이 제우스버거의 구성... 고기추가는 필요없다. 다된거니... 정말 먹기 불편하다. 나무꼬챙이를 더 달라고 해야할것 같다. 들고 먹기 힘들다. 두꺼워서 따로먹자니...그건 아닌듯... 암튼 대책이 필요하다. 감자칩 정말 맛있다. 이것만 계속 먹고 싶을정도 맛있는 아이템이다. 양을 키워주면 안될런지.. 남성용 사이즈라도... 푸짐한 내용물... 다시봐도 흐믓한(?) 구성인듯... --; 가격이 좀 쎈거 빼고는 만족스럽다. 할인행사같은거 없나? 당분간 서현역에서는 이집..

일상/음식 2010.10.22

수지 풍덕천동 깨끗한 중식당 "라푸드"

좀 오래된듯 한데... 집에 일이있어 잠시 다녀오는 사이에 딸아이 먹고 싶은거 뭐냐 물었더니 짜장면... 그나마 맛을 제외하고 재료와 식당이 공개되어있는 깨끗한 "라푸드"로 갔다. 어느집이나 별반 다르지 않다. 중국집은.. 단무지와 양파... 이것이 기본이다. 라푸드의 짜장면... 그냥 짜장면이다. 수타도 아니고, 옛날짜장도 아니고 그냥 짜장면 그래도 주방을 인터넷에 공개할만큼 대인배다. 재료 원산지도 다 공개다.배달도 된다. 단 맛은 짜장면 맛이다. 믿을수 있는것 하나로 맛은 중간으로 선택했다.

일상/음식 2010.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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