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내역에 새로 생긴 퓨전 일식 주점... 이름은 모르겠다. 딱히 먹을만한거 찾다가 혹시나 해서 들어가본 곳이라... 일단 일식 수제 돈까스를 시켰다. "수제" 라는 말에 혹했나보다... 도자기로 된 컵이 좀 있어보인다... 내용물은 그냥 맹물~~~ 분홍색 꽃무늬가 인상적인 수저 및 젓가락 받침대.... 단전히 놓여진 밑반찬들... 어딜 가나 같은 조합인듯... 가급적 손님이 없는 곳은 찾지 않던 난데... 귀찮아서 그냥 들어온집... 매우 조용하다. 점심시간이 지난것도 아닌듯 한데 개업한지 얼마 안되어 그런듯.... 무수한 돈까스를 먹어봤지만... 그닥 이집도 돈까스에 대한 철학은 없는듯... 메인이 돈까스는 아니니... 그냥 패스~ 돈까스는 돈까스 전문점에서 먹도록 하자... 뭐든 전문집이 중간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