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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328

양재동 "그린이네 은쟁반"

양재동 은광여고 가는 골목에 허름한 노점상 떡볶이집을 18년전 부터 다니기 시작했다. 최근에 가본게 대학교때 이니.. 10년은 지난일.. 오늘 양재동 갈일이 있어, 점심을 뭘 먹을까 고민하다.. 동생이 분식 먹자고 해서 간만에 생각도 나기도 해서 가봈다. 허름한 노점상에서 어엿한 매장으로... 메뉴도 다양(?) 해지고.. 떡볶이를 담당하시던 아저씨, 튀김을 만드시던 아주머니 대신 예전부터 같이 일을 했던 따님이 다 만들고 있었다. 물론 맛은 약간 다르다고 해야 하나... 하지만 세월을 생각한다면 그정도는 참아줘야 하지 않을까... 칼국수도 있고, 순대도 있고, 달랑 떡볶이, 튀김(그것도 3종류) 만있던 예전하고 많이 변했다. 물론 가격도 변했다. 천원이면 먹을수 있는게 지금은 2천5백원이나 한다. 순대..

일상/음식 2010.01.06

수지 풍덕천동 "참 감자탕" 해물등뼈찜~~~

잘가는 네이버 수지동호회에서 소문을 듣고 크리스마스 가족외식으로 장소를 정하고 방문하였다. 밑반찬은 좀 조촐하다. 원래 감자탕 집이 좀 조촐하기는 하는듯... 가끔 푸짐하게 나오는 집도 있는데... 정말 드문경우인듯 하다. 달걀찜이 나오는데... 매운거 먹는데 꼭 필요한것 같다. 맵지 않은걸 시켰는데도 좀 맵더라. 혹.. 음식이 남을까봐.. 중자를 시켰다. 밥까지 볶아 먹는다면 양이 작은 4식구는 딱 좋을듯 양이 많다면 3명이라도 대자를 추천 해물찜 밑으로 등뼈가 보인다. 살이 많이 붙어 있었는데.. 먹다보면 해물이 좀 부족한듯 느껴진다. 아무래도 해물등뼈찜이니 해물과 등뼈가 반반 존재 해야 하는듯... 다먹고 남은 그릇에 밥을 볶아 먹으면... 끝이다. 생각보다 볶아놓은 밥이 맛있다. 약간 익혀서 굳혀..

일상 2009.12.30

분당 금곡동 "수타 왕손짜장"

분당 금곡동 수지->서울방면쪽에 한우고기집 사라지고 생긴 짜장면집... 지역신문에도 광고를 했던기억이 나서 겸사겸사 방문.... 점심을 4시쯤 먹게 되니... 어떤걸 먹어도 다 맛있을 상황이였다. 저녁전이라서 조금은 한산하다... 주차장은 여유가 있다. 의자가 좀 딱딱한게 이거 굉장히 불편하다.... 오랜시간 천천히 음식을 먹을만한 의자는 아닌듯.. 아마도 중국집 분위기 내려고 의자를 이런것으로 한것 같은데... 조금 편했으면 좋으련만... 이집의 메인 메뉴인 왕손짜장... 흠.. 여기서 왕짜란 양이 왕만큼 많다거나 아님 맛이 왕이라서... 아님 주방장이나 사장님이 왕씨라서 별의 별 추측이 난무하는데... 흠.. 메추리알이 없는 완두콩, 옥수수 토핑 짜장... 80년대 유행하던 완두콩 짜장인듯.... 짜..

일상 2009.11.30

보정동 "돈까스 클럽"

 잘가는 카페에서 시식권을 받아 다녀왔음... 금곡동 돈까스 클럽에서 크게 데인후 긴가민가했는데... 그나마 방문 후기들이 생각보다 좋다. 금곡동 보다는 매장이 좀 작다. 내부 레이아웃이나 인테리어가 금곡동하고 비슷하다. 전등까지 비슷.. 게다가 벽화까지... 주문이 나온후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금곡동에서 먹던 크기에 약 1.5배의 크기... 거의 접시와 크기가 맞먹는다. 다만 ... 소스가.... 너무 달다 내 입맛에 안맞는듯. 그냥 소스는 따로 달라고 해야할듯... 겨울이라서 인지.. 우동이 추가되었다. 양이 넉넉하다... 다만 맛은 그냥 보통 우동 맛 수타우동이나 유명한 우동집과는 거리가먼 인스턴트 우동의 맛~~~ 금곡동 보다는 서비스는 괜찮은듯 싶다. 음식나오는 속도도 빠르고.. 가볍게 돈까스..

일상 2009.11.24

오이도 조개구이 "엣날그자리"

조개구이로 나름 유명(?) 하다는 오이도... 처가가 있어... 자주 가게 되지만... 조개구이는 대부도에서 7년전에 먹고 처음이다. 그때도 비싼가격에 조개같지도 않는 조개와 연기나는 연탄때문에 조개를 먹은건지 연탄가스를 먹은건지 모르게 짜증 100% 로 먹었던 기억이..... 그 기억을 뒤로한채... 7년이 지난 지금 다시 도전.... 시간이 많이 흘렀는지... 네이버의 지식검색 도움을 받아 가장많은 평이 있는곳으로~~~~~ 눈앞에 펼쳐진...반찬의 적적함 음.... 조용히 마음을 가다듬고.... 조개에 비중을 두기로... 보통 횟집을 생각하곤... 그래도 나름 실한 반찬들을 기대했던게 오류... 세월이 지나서 그런지 연탄인지...뭔지 모를 탄이 강한 화력을 바탕으로... 타고 있다.. 이상한것은 연기..

일상 2009.10.31

日本電産 이야기...

친구로 부터 오너가 이책을 읽고 16시간 근무를 시키더라라고 해서.... 도데체 뭔데 그런가 싶어 이번주 독서목록에 넣어두고 친히 도서관에 가서 빌려 읽어버렸다.  불황기 10배성장, 손대는것 마다 1위, 신화란다... --; 자동차, LCD, 핸드폰은 손 안데던더... 이런것 손대면 1위하려나... 소니가 나가모리 사장을 영입해야 하는걸까?... 불황이라서 장사안되는 싸장님들이 아무래도 더 땡기나보다... 이책을 읽으면서... 누구나 이회사처럼... 잘되고 싶어하는 싸장님이 많아질듯 한데 현재의 위치와 자신을 잘모르는 많이 부족한 싸장님들이 보고 엉뚱한 생각을 안가져줬음하는 바램이다. 직원들을 쥐잡듯이 잡기전에 자기가 직원들에게 어떤 사람이고, 회사에 누를 끼치고 있지 않은지 부터 생각하는게 바람직할..

일상 2009.10.21

추억의 카레과자 B29를 아시나요.????

정말 어릴적에 먹어보고 몇십년 만에 맛보게된 과자.... 물론 세월의 흐름에 따라어릴적 기억했던 맛과 살짝 다른 맛... 그래도 최대한 비슷한 맛 ... 이맛을 원하는 사람들이 모여 동호회를 만들고 ... 재생산을 요구 다시 생산..이제는 사라지는 일이 없어야 할텐데....                                  예전보다 세련되 포장지... 하지만 향수를 찾아볼수 없어 아쉽기만....뒷면도 좀 낯설기만....내용물은 예전의 그것과 좀 다르다... 너무 오래되어서 기억이 가물가물 하지만... 예전것은 아무래도 기술의 한계때문에 좀 기름도 많고... 느끼했던 기억이... 양은 예전것이 더 많은듯 한데....세월이 많이 흘러서 약간은 변한듯한 새로운 맛이지만.... 중독성은...그때와 같다..

일상/추억 2009.09.07

Nespresso Citiz & Milk

 네스프레소에서 새로 발매된 Citiz & Milk......... 에어로치노 포함 모델임.. 일리, 라바짜, 이탈리코....중에 고민하다.. 바우처를 얻게 되어 바로 질러버린...모델  기존 모델보다 컴팩트 해지고... 디자인이 잘빠진듯... 다만 색이 아쉬운.... 일체형인 에어로치노... 기존 분리형에서 손잡이가 사라지고... 디자인이 약간 바뀐듯 라떼나 카푸치노를 주로 마신다면 좋은 선택인듯... 살때 끼워준 에스프레소 잔 .. 흰색으로 줬다면 더 좋았을텐데.... 별다방, 콩다방에서 먹던... 그 크레마 가득한 커피... 드디어 집에서도 맛볼수 있게 됬다. 커피가 다나오고... 어느정도 가라앉은듯... 마치 간장과 같은 색... . 진한색감이 식감을 자극한다.~~~ 250개의 캡슐까지 더불어..

일상 2009.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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